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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 지투지바이오, 약효 오래가는 치료제 개발 협력 Print
계열사명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부문) 작성자 관리자 조회 900 등록일 2021.08.12

- 1개월 이상 약효 지속되는 서방형 주사제 개발 목표로 기술 협력 MOU 체결
- 생분해성 고분자로 약물 감싸 체내 방출 속도 조절
- 양사의 생분해성 고분자 기술과 미립구 기술 합쳐 복약순응도 및 편의성 개선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지투지바이오가 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서방형 주사제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에서부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용진 의약사업피유(PU)장, 엄태웅 대표,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 이수정 개발본부상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부문)이 약물전달기술(DDS)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서방형 주사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한다. DDS는 약물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 바이오팜그룹은 9일 약효지속성의약품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이희용 대표)’와 서방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약효가 수주에서 수개월 간 지속되는 의약품으로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이나 매일 약물을 투약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편의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를 개발, 공급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이를 이용한 미립구를 만들어 서방형 주사제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미립구는 약 10㎛~100㎛(마이크로미터, 0.001밀리미터)의 구형 입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방형 주사제 시장조사 및 개발 전략 수립부터 상업화 기술 개발, 완제품 판권 논의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미립구를 활용한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생분해성 고분자로 약물을 감싸 체내에서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면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이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의 종류와 조성물에 따라 미립구의 분해 및 약물 방출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관련 국내 최고의 역량을 축적해 필요로 하는 약물 특성에 맞춘 최적의 고분자 물질 설계가 가능하다. 또,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및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 

 

미립구 기반 DDS기술을 이용한 서방형 주사제 개발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은 균일한 크기의 미립구 생산이다. 미립구 크기의 균일함 정도에 따라 분해 속도와 약물 방출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균일한 크기의 미립구 생산은 연구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구현 가능하지만 대량 생산 시 품질 보증이 어렵다. 후발 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이유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Innovative Long Acting Micro Particle)’라는 미립구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균일한 크기의 미립구를 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균 시설을 갖춘 임상용 제품 생산 GMP 공장이 있으며, 10배 이상 규모의 생산 설비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효지속성 미립구의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약 10곳에 불과하다. 지투지바이오는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1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치매치료제, 당뇨병치료제, 1주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수술 후 통증 치료제 등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엄태웅 대표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다양한 종류의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포트폴리오와 고분자 합성 기술을 비롯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약물 특성에 맞춘 물질 공급이 가능하다”며 단순 물질 공급을 넘어 양사의 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한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해 환자의 약물 투약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생분해성 수술용봉합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생분해성 고분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의약 사업 진출 초기부터 DDS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90년대 후반에는 DDS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제넥솔피엠주’, ‘나녹셀엠주’ 등의 개량 신약 및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패취,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등 피부를 통한 약물 전달 의약품을 출시했다. 바이오 신약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DDS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독자적 DDS 기술인 m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를 이용한 mRNA 백신을 연구 중이다.

 

지투지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서방형 치매 치료제의 글로벌 개량 신약 개발을 위해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계획승인)를 진행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 이전 및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후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유치금액은 약 214억원이다. 투자자는 시리즈A와 B 모두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를 비롯, 서울투자파트너스,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BNK벤처투자, IBK기업은행, 아크임팩트자산운용, KDB산업은행, CKD창업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AG인베스트먼트, 지투지인베스트파트너스, 바이오톡스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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